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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색의 탄환 특집으로 한 잡지 인터뷰 내용 [스포일러 주의]

본 게시물은 '비색의 탄환' 에 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타 사이트로 공유할 경우 링크 및 출처를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제발)


2020년 04월 01일에 발매된 '시네마 스퀘어' 라는 잡지에 비색의 탄환을 특집으로 해서 코난 역의 타카야마 미나미 성우와 게스트 성우 하마베 미나미, 그리고 각본가 사쿠라이 타케하루의 인터뷰가 실렸습니다. 스포일러가 생각보다 꽤 포함되어 있기때문에 극장판 스포를 원치 않으신 분들은 읽지 않는 걸 권해드립니다.


에도가와 코난 역·타카야마 미나미

- 각본을 읽은 첫 인상은 란과 같이 있는 장면이 그다지 많지 않다 (웃음) 그리고 전개가 빠르다.


- 나고야가 무대라는 것에서 조직과 관련이 있는건가 생각했지만, 아오야마 작가가 조직과 관련없다고 말했다 (웃음)


- 메리가 코난 세계관에 어떻게 관련되어 있는지 영화를 보면 알 수 있다. 


- 어쨌든지 아카이가 엄청 멋지다. (+ 어떤 점에서? 아카이는 말 한 마디가 묵직하게 들어온다.)


- 코난과의 관계는 (메인 캐릭터를 제외한 중에서) 가장 의지하고 있는 존재 일지도. 하지만 서로 맞지 않는 부분도 있다. 이번에는 그것을 확인하는 듯한 장면도 있다.


게스트 성우·하마베 미나미

- '게스트 성우' 에 대해서 이런저런 생각하는 팬 분들이 있는 건 알고있지만, 내가 거절해도 그 틀(or 범위)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그 역할을 맡아서 후회 않게 끝까지 해내고 싶었다.


- 아카이의 저격 솜씨가 너무 굉장해서 "어떻게 된 일이야?" 라고 깜짝 놀랄 만한 활약을 하는 장면이 나온다.


각본가·사쿠라이 타케하루

- 2019년 1월경에 제작진으로부터 "아카이를 메인으로" 라는 말을 들었다. 제로의 집행인으로 아무로를 쓰고 있었을 때, 다음에 조직의 이야기가 있다면 아카이의 차례가 될 거라고 원작자와 얘기했어서 자연스러운 흐름이었다.


그 후 "아카이 일가의 이야기로" 라는 말을 들었다. 아카이 일가는 비밀이 많은 인물들이라서 곤란하다고 생각했다 (웃음) 하네다 슈키치도 사이드가 아닌 사건에 확실히 관련되길 원한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아카이와 FBI를 위한 사건을 생각하고 있었기에 아카이 일가를 넣는 데 고생했다.


- 이번은 아카이라기보다 오키야를 쓴 느낌. 80%이상은 아카이의 성분이 들어가 있는 오키야 스바루다. 내가 쓴 각본에서는 오키야의 성분이 많았지만, 녹음 대본에서는 아카이의 성분이 늘었다.


- 메리의 "난 지금 그 애를 만날 수 없어" 라는 대사의 의미는 영화로 보면 알 수 있을지도. 아카이가 FBI에 들어가는 걸 못하게 하고, MI6에 소속되어 있는 메리가 FBI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러한 것도 묘사되어 있다.


- 아카이의 저격에 대해서 새로운 수법을 쓰고 싶다는 것으로부터 리니어에 다다랐다. 리니어에 대해서 전문가에게 상의하거나 해서 꽤나 취재를 했다.


- 주제가는 아카이와 코난에 대해서 부르는 건가 했는데, 노래를 다 들으면 어떤 인물에 대해서도 부르고 있다. 영화를 보고나면 알아차릴지도.


- 엔딩 후 쿠키 영상에서 메리가 이 사람하고는 이런 관계였다는 걸 처음으로 밝혀지는 게 있다.


- 과거의 정의가 현재의 사건을 만든 범인과는 다르게 가해자가 있는 이야기다.


- 코난 시리즈를 본 적이 없어도 사건이나 미스터리를 좋아한다면 재밌게 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 각본가가 골고루 흘려서 더욱더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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