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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코난 1030화 '형처럼' 리뷰/후기/스포주의
※ 본 게시물은 해당 화의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주요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명탐정 코난 FILE 1030 형처럼
설산 산장의 장편 시리즈로 1030화는 네번째 편이다. 1029화에서 두번째 피해자 '카와사키 요우스케' 독으로 사망하고 모리 코고로가 나가노 현경에 연락을 해보려고 하지만 심한 눈보라로 인해 기지국의 안테나가 고장난 듯하다. 아무로는 시신을 살펴보고 누군가가 독을 먹이게 했거나 혹은 독을 먹도록 장치했을거라 추리한다. '후지데 라이토' 가 억지로 독을 입에 넣어 물로 삼키게 한거 아니냐고 얘기하고, '코라 이쿠에' 가 물만 있었다면 그럴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코고로가 코라의 말에대해서 물어보자 고교 동아리 활동 때 '카와사키' 가 탈수증상으로 쓰러진 적이 있어 그 이후 무슨 일을 끝마치고나면 무조건 물을 마셨다고 얘기한다. 하지만 코난은 시신의 상태를 살펴보고 정말 억지로 독을 먹인건지 의문을 제기한다.
카와사키는 누군가가 보낸 메일을 보고 목욕탕으로 뛰어가 독살당했기때문에 그 메일에 대해서 알아보기 위해 카와사키의 스마트 폰을 조사해보기로 한다. 카와사키가 받은 메일의 내용은 "그 비밀은 무덤까지 가져가기로 했는데, 배신자.". 메일의 내용에대해서 아무로와 와키타가 동창생들에게 물어봐도 그들은 모르겠다고 대답한다. (근데 세 사람 다 아는 눈치. 범인은 이들 중에 있으니.) 카와사키에게 메일을 보낸 사람의 메일 주소와 동창생 세 사람의 메일 주소를 대조해봤지만 다 일치하지 않았고, 아무로는 메일주소를 여러개 가지고 있으면 순식간에 지우는 것도 가능하다고 얘기하고 와키타는 폰이 하나 더 있을지도 모른다고 얘기한다.
그런데 후지데는 아까부터 교회 안에 한 사람이 더 있을 것 같다고 한다. 코난은 4장의 암호를 풀어야된다고 얘기하고, 코난 일행은 교회에서 자살했다는 '니치하라 타이세이' 와 동창생들이 관련되어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이에 대해서 추궁하지만 남은 동창생 세 사람은 모른다고 대답하며 숨기는 듯하다. 그나마 이들에게 있는 공통점이라곤 맨 처음에 살해된 와다, 두번째로 독살한 카와사키, 현재 살아있는 후지데 이 세람은 같은 대학 출신이라는 것 밖에 없다.
코난과 아무로는 카와사키의 스마트 폰을 살펴보다가 폰의 움푹패인 곳에 벌꿀이 묻어있는 걸 발견한다. 코난과 아무로가 같이 조사하고 있는 모습을 본 와키타 카네노리는 사이가 몹시 좋아보인다고 얘기하고, 아무로는 탐정사무소에서 가끔 얼굴을 마주치는 정도라고 대답한다. 와키타는 그런 것 치곤 아주 친밀한 콤비로 보인다며 코난은 꽤 똑똑하다고 얘기하지만 아무로는 모리 코고로를 보고 탐정 흉내내는 것일뿐 어차피 어린 아이의 잔꾀라고 대답한다. (코난에 대한 얘기를 피하려고 하는 듯하다.)
한편, 나가노 현경 본부에서는 아직도 터널에 있는 눈을 제설할 수 없는 상황인 듯하고, 우에하라 유이는 휴대전화 기지국의 안테나는 곧 복구될 것 같다고 말한다. 모로후시 타카아키는 현장 동영상에 찍힌 아무로를 보고 과거 회상을 한다. 타카아키가 토토대학에 다니던 시절, 도쿄의 친척에게 맡겨진 남동생 모로후시 히로미츠[스카치] 와 만나기 위해 카페에서 만나기로 약속했을 때, 그때 히로미츠[스카치]가 데리고 온 친구가 '후루야 레이(아무로 토오루)' 였던 것 (중~고등학생으로 추정). 타카아키는 동영상에 찍힌 아무로가 히로미츠의 소꿉친구 '후루야 레이' 인 것을 알아차리고 구멍 뚫린 동생의 스마트 폰의 발송인도 '후루야 레이' 라는 것도 알게된다. 그때 야마토에게 쿠로다 효우에의 전화가 오고, 쿠로다는 물어볼게 있다고하며 모로후시 타카아키를 바꿔달라고 한다.
다시 폐교회로 돌아와, 코난 일행과 동창생들은 4장의 암호를 해독해보려고 하지만 감이 안잡혀 난항을 겪고있던 중, 와키타는 동창생들이 숨기려하는 동아리 활동에 대해서 얘기하면 실마리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 하고 동창생들은 얘기해도 상관없지만 웃지말아달라고 얘기한다. 그때 때마침 기지국의 안테나가 복구되었는지 코고로에게 나가노 현경 야마토에게 연락이 온다. 야마토는 제설작업이 앞으로 1시간 정도 걸린다고 하고 폐교회에는 3시간 뒤에 데리러 갈 수 있으니 그때까진 얌전히 있으라고 말하고 전화를 끊는다.
니시노는 그 3시간동안 또 누군가가 살해할지도 모른다고 하며 초조해하는데, 니시노가 제안한 뽑기로 와다와 카와사키가 살해되었고, 거기다가 사기 의혹까지 나와 니시노는 아무도 못 믿겠다고 하며 혼자 서재에 들어가있는다. 와키타는 부르면 방해되는 탐정을 왜 불렀는지 의문을 품고, 코난 일행은 폐교회에 모인 사람의 수가 9명이니 '9' 에 대해서 생각해보기로 한다. '9' 에 관련된 것을 생각하다가 코난, 아무로, 와키타는 뭔가 깨닫게 되고 암호의 의미와 함께 다음에 살해될 사람과 범인의 정체도 알게되면서 끝이 난다.
1030화 리뷰
+이번 에피소드는 캐릭터도 많이 나오고 여러 이야기도 많이 나오네요. 나가노 현경 나올 때마다 항상 여러 인물이 등장하는 느낌? 아무튼 이번 화에서는 사건에 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주요 스토리까진 아니더라도 모로후시 타카아키와 후루야 레이(아무로 토오루) 의 과거, 그리고 럼 후보들의 수상한 기색을 보이는 장면이 나옵니다.
모로후시 타카아키와 후루야 레이(아무로 토오루)
두 사람이 이 에피소드에서 대면하면서 서로 알아보거나 혹은 아무로가 먼저 알아볼 거라고 예상했지만, 모로후시 타카아키가 먼저 알아봤네요. 모로후시 타카아키는 동생 모로후시 히로미츠[스카치] 의 소꿉친구인 후루야 레이와 과거에 만난 적이 있었습니다. 저번 화에서 어디선가 본적이 있다고 느꼈을 때부터 사진을 통해서 아니면 과거에 히로미츠와 함께 만났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과거에 만난게 맞네요. 더군다나 동생의 스마트 폰을 소포로 보낸 사람도 후루야 레이인 걸 알아챘습니다. 그 소포 뒷면엔 '0' 이라고 적혀있었고, 히로미츠는 도쿄에서 새로 사귄 친구의 별명이 '제로' 라고 했으니... 어찌됐든 타카아키는 알아챘는데 아무로는 아직 마주치지 않았기때문에 에피소드 마지막 편인 다음 화에서 두 사람이 과연 대면할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코난과 아무로, 와키타 카네노리
코난과 아무로가 같이 조사하는 모습을 보고 와키타가 다가와 사이가 좋아보인다고 얘기합니다. 유력한 럼 후보인 와키타가 두 사람이 붙어다니는 거에 대해서 수상히 여기는 걸 보면 와키타가 더 수상해 보이는... 와키타가 코난을 보고 똑똑하다고 하자 아무로는 탐정흉내만 낼 뿐, 어차피 어린 아이의 잔꾀라고 얘기합니다. 아직 코난의 정체에 대해서 알아차린 명확한 묘사는 작중에서 비춰지지 않았지만 어쨌거나 코난의 정체에 대해서 의심을 품고있고 또 평범한 아이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는 아무로가 와키타에게 저런 대답을 하는 이유는 따로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와키타가 럼이란 걸 알고있거나 혹은 와키타를 수상하게 여기고 있다든가... 코난도 아무로의 대답에 대해서 의아한지 그를 쳐다보고 있습니다.
쿠로다 효우에
또 다른 럼 후보, 쿠로다 효우에도 등장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이번 에피소드에 등장 인물이 많아 나올줄은 몰랐지만, 전화로 등장합니다. 모로후시에게 뭔가 묻고싶은게 있다고 하고 장면이 전환되었는데 이 내용이 다음 화에서 나올지 아니면 1012화처럼 그냥 끊기고 한참 뒤에 언급될지 예측이 안되네요. 부디 다음 화에서 나왔으면 합니다만... 쿠로다가 모로후시 타카아키에게 묻고싶은 건 뭘지... 현재로써는 이 두사람과 관련된 건 '아무로 토오루(후루야 레이)' 밖에 없는 것 같은데 말이죠.
이번 에피소드의 사건
'나인' 은 9명이서 하는 야구 한 팀을 뜻합니다. 코고로는 잘 모르겠고 어쨌든 코난,아무로, 와키타는 범인이 9명으로 부른 이유와 암호에 대한 것도 알아챘으니 다음 화에서 세번째 살인이 일어나기 전에 사건이 될 듯 합니다. 네번째 암호가 "서재에서 체인지" 였으니 서재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거나 하겠죠? 다음 화에서 사건 추리, 암호 해독, 범행 동기, 니치하라 자살의 진상, 동창생들의 동아리 활동 얘기 등등하면 주요 스토리나 주요 인물이 나오는 건 꽤나 빠듯할 것 같은데 그래도 조금이나마 언급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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