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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코난 1040화 '풋볼 좋아하는 엄마가' 리뷰/후기/스포주의

※ 본 게시물은 해당 화의 주요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며, 스포를 원치 않으신 분들은 뒤로 가기 해주시기 바랍니다.


명탐정 코난 FILE 1040 풋볼 좋아하는 엄마가

"오오카 모미지 주최!"

"동쪽 VS 서쪽, 암호 해독 레이스 개시―"


1040화의 표지는 신이치와 코난, 그리고 헤이지.


하이도 중앙 빌딩 옥상

저번화에 이어서 암호에는 '풋볼 좋아하는 엄마가' 라고 쓰여져 있지만, 가정부는 '풋볼', 즉 '축구 시합' 을 한번도 관전한 적이 없다고 전하는 모미지. 그 말을 들은 코난과 헤이지는 '풋불' 이란 글자에 주목하고, 처음의 3장에는 '풋(フット)' 이란 글자와 네번째 장에는 '보우(ボウ)' 라는 글자가 좀 굵다는 걸 알아차리고 두 사람은 왜 그런지 의문을 품는다. 그때 쿠도 신이치의 행방을 묻는 모미지에게 란은 신이치가 바쁜 사정으로 못 오니 자신과 코난이 대신 왔다고 얘기한다. 그러자 모미지는 그렇게 되면 헤이지가 유리하게 되어버리지 않냐고 묻고, 코난은 지금 신이치 형과 전화 연결되어 있으니 괜찮다고 대답한다. 란은 '그러니까 왜 코난이랑?' 이라고 생각하면서 코난을 째려본다.


모미지는 두 사람 중 먼저 답을 알려준 쪽이 승리하는 거라고 얘기하고, 이오리는 한 사람의 안전 여부가 걸려 있어서 한시라도 빨리 풀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과 헤이지가 신이치에게 졌을 경우 헤이지는 모미지의 부탁을 들어줘야 한다는 걸 거듭 강조한다. 아무것도 모르는 코난은 무슨 일이냐고 묻고 헤이지는 별거 아니니 신경 쓰지말라고 대답한다. 모미지는 '배가 고프면 싸울 수 없다' 라는 말과 함께 뭘 먹으러 가자고 얘기하고 코난 일행은 시내로 향한다.



도쿄 하이도 가 시내

카즈하는 모미지에게 왜 시작 지점이 도쿄인지 묻자 모미지는 4장의 암호를 남긴 가정부가 근무했던 곳이 하이도 가에 있는 저택이어서 보물이 도쿄에 있는 게 아닐까 싶어서 그렇게 했다고 대답한다. 카즈하는 그러면 그 저택이나 가정부 가족의 집에 숨겨둔 게 아닌지 묻자 모미지는 가정부가 자식들에게 그 저택에 보물을 찾아다니는 건 폐를 끼치는 일이니 아니라고 암호를 보낸 편지에 쓰여져 있었고, 친청은 가정부의 남편이 병으로 죽었을 때 팔아서 없고, 그 이후 자식들도 제각각 양자로 내보내져 가정부는 저택에 살면서 일하고 4명의 아들들은 어릴 적에 헤어지고 난 뒤 30년 동안 한번도 만난 적이 없던 것 같다고 답한다.


이어서 가정부와 장남만은 3명의 동생과 메일로 연락을 했다고 들었다는 모미지. 그 말을 들은 카즈하는 그러면 그 보물 얘기를 들은 나쁜 사람이 형제인 척하고 가로채러 오는 게 아니냐고 묻자 모미지는 4형제의 손바닥에는 쉽게 알아볼 수 있는 표시가 있어서 괜찮다고 답한다. 그 표시는 4형제가 어릴 적에 어머니가 큰 화상을 입을 것 같은 걸 감싸면서 생긴 화상의 흔적인 것 같다고 한다. 그렇게 얘기하며 걷던 중 이오리는 란에게 벌써 10분하고도 30초나 걷고 있는데 간다는 가게는 아직 멀었냐고 묻고 란은 거의 다 도착했다며 건너편의 가게를 가르킨다. 란은 저 가게의 팬케이크가 엄청 맛있다고 하고, 모미지는 가게 앞에 줄 서있는 사람들을 보고 도쿄 사람들은 마음이 느긋해서 좋겠다고 하며 비꼰다. 모미지의 말의 뜻을 알아듣지 못한 란은 인기 있는 가게라서 줄서서 기다리는 건 보통이라고 하자 카즈하는 모미지가 비꼰거라고 하며 진짜 의미를 알려준다.



암호 해독

1040화_2

모미지는 상대가 상처받기 전에 넌지시 알려준거라고 변명하고, 가게에 줄 선 시간과 서있는 것까지 피곤함 정도를 더해서 요리의 가격에 빼주면 좋겠다고 얘기하자 헤이지와 코난은 '더하다', '빼다' 라는 말을 되뇌이다가 동시에 '하이도 항의 제 4창고' 라고 외친다. 모미지는 어째서 그렇게 되는거냐고 묻자 헤이지는 처음의 3장은 '풋(フット)' 이란 글자 굵은데 '풋(foot)''발(足)' 이라는 말이니까 즉, '더하다(足す)' 라고 할 수있다고 대답한다. 따라서 처음의 3장을 문자에 맞추어 겹치면 이상한 글씨가 나온다는 것. 하지만 뭐라고 쓰여져 있는지 읽을 수 없다는 카즈하의 말에 코난은 그래서 네번째 장의 화살표의 암호가 필요한 거라고 대답한다.


1040화_3

네번째 장은 '보우(ボウ)' 라는 글자가 굵은데 '보우(bow)''활(弓)' 이라는 말이니까 즉, '빼다(引け)' 라는 의미로, 처음의 3장을 겹친 이상한 문자에서 화살표의 암호를 지우면 이상한 글씨도 읽을 수 있게 된다는 것. 그렇게 4장의 암호를 합치면 'haido kou no(하이도 항의) dai 4 Souko(제 4창고)' 라는 문구가 나온다. 카즈하는 모미지에게 두 사람이 거의 동시에 풀었으니 이 승부는 없던 걸로 된거지? 라고 얘기하자 이오리는 신이치가 푼 뒤 코난에게 답을 전하고 그걸 코난이 말하는 거라면 바로 풀어서 말하는 헤이지보다 신이치가 약간 더 빠른 게 아니냐고 얘기한다. 그 말을 들은 헤이지는 신이치도 풀자마자 얘기했다고 말하려하자 코난은 자신도 신이치 형 쪽이 조금 빨랐던 것 같다고 받아친다. 헤이지는 코난에게 "얌마 쿠도... 네 정체 밝혀버린다 진짜!!" 라고 속삭이고 농담이라고 하는 코난. 코난은 두 사람 다 거의 동시에 말했다고 말을 바꾸고, 모미지가 곤란해하자 이오리는 이대로 하이도 항의 제 4창고로 가서 4형제의 장남이 갑자기 소식불통 된 진상을 먼저 풀어내는 쪽이 승리하는 걸로 하면 어떻겠는지 제안한다. 모미지가 두 사람에게 그래도 괜찮겠냐고 묻자 두 사람은 상관없다고 대답한다.



차 안

헤이지는 이렇게 될 거라 예상하고 미리 차를 준비해둔 이오리에게 뭐하는 사람이냐고 묻자 이오리는 어느 쪽이든... 이라고 대답한다. 뒤 차에서는 카즈하가 모미지에게 이번에 헤이지와 신이치가 암호를 순식간에 풀어서 다행이지만 도쿄까지 와서 두 사람이 같이 계속 풀지 않았다면 어떻게 할 생각이었냐고 묻자 모미지는 어떻게 했을 것 같냐고 되묻는다. 카즈하 '생각 안 했다는 거잖아?!'


하이도 항

코난 일행이 암호를 보여주고나서 제 4창고까지 안내해주겠다는 경비원(?). 원래 제 4창고는 이번 달에 개축할 예정이었으나 출자해주는 주인의 뜻으로 공사가 연기되어서 현재는 아무도 사용하지않는 빈 창고라고 한다. 헤이지가 혹시 벌써 누군가 와 있는 거냐고 묻자 경비원은 오늘 아침 일찍 수염을 기른 남자가 왔고, 그 후 또 남자가 오고, 조금 전에 또 다른 남자가 잇따라 2명이나 왔다고 대답한다.



하이도 항의 제 4창고 안

제 4창고에 도착한 코난 일행. 헤이지는 창고 안의 시신을 보고 놀란 세 사람을 발견하고 어떻게 된거냐고 묻자 세 사람 모두 형이 메일로 여기에 오라고 불러내서 왔는데 이미 죽어있었다고 대답한다. 3형제 중 한 사람이 코난 일행을 보고 뭐냐고 묻자 이오리는 3형제의 형의 안전 여부를 알기위해 암호 해독을 의뢰받은 사람이라고 대답하고, 장남이 이렇게 된 원인에 대해 짐작가는 걸 물어본다. 3형제는 각각 위쪽을 가르키며 저기서 발을 디디고 떨어져서 죽은 게 아니냐고 하며 사고인지 자살인지는 모르겠다고 대답. 시신을 본 코난은 누군가 시신을 만졌냐고 묻고 3형제 중 정장입은 남자는 안 만졌다고 대답한다. 그러자 헤이지와 코난은 그렇다면 이건 사고도 자살도 아닌 살인사건이라고 단정하고, 헤이지는 범인은 아마 3형제 중에 있을 것 같다고 추리한다. 란과 카즈하는 승부처가 아니게 되어버렸다고 얘기하자 모미지는 그건 아니라고 하며 먼저 사건의 진상에 다다르는 쪽이 승리하는 거라고 얘기하면서 1040화는 끝이 난다.


이번 1040화 요약 - 모미지 덕분에 암호 해독. 보물 장소 갔더니 살인사건 발생.


뭐 건질게 없는 화였다. 그냥 다음화에 끝났으면. 그나저나 이오리 정말 빈틈없네요ㅋㅋㅋ 이번 힌트는 모미지가 의도적으로 준 것 같지는 아닌데 뭐지... 진짜 알다가도 모를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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