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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학교편 1화_1

(출처 : 명탐정 코난 공식 트위터 계정)

명탐정 코난 경찰학교편 1화 '용호상박' 리뷰/줄거리/스포주의

※ 본 게시물은 해당 화의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주요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 밤중에 울려퍼지는 소리의 정체는―...


- 경시청 경찰학교


"놀랍군…"

"내 주먹을 맞고도, 서있는 놈이 있다니…"

-후루야 레이(22)-


"헷, 그건 이쪽이 할 대사라고…"

"금발 자식!!"

-마츠다 진페이(22)-


이것은, 경찰학교 시절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

명탐정 코난 경찰학교편 CASE.01 용호상박

* 용호상박(龍虎相搏) : 용과 호랑이가 서로 싸우다. 즉, 막강한 두 사람이 서로 싸워 승부를 겨룬다는 뜻.


양자(両者), 길항(拮抗)

제대로 주먹다짐한 후루야 레이(22)마츠다 진페이(22). 후루야는 마츠다에게 자신의 뭐가 마음에 안 드는지 모르겠지만 자신은 절대로 경찰관이 되지않으면 안되니 방해하지 말라고 얘기한다. 마츠다는 그 근성이 마음에 안 든다고 하자 후루야가 뭔 바보같은 소리냐고 하며 너도 경찰관을 목표로 해서 이 학교에 들어온게 아니냐고 하며 서로 주먹을 날린다.


주먹다짐 이후 (새벽 2시)

자신의 부모님이 살해당하는 걸 목격하고 그 범인과 눈이 마주치는 악몽을 꾼 모로후시 히로미츠(22). 악몽에서 깨자 후루야가 방문을 두드리고, 히로미츠에게 반창고가 다 떨어져서 갖고있으면 나눠달라고 얘기한다. 히로미츠는 후루야의 상처를 보고 반창고로 치료할 수 있는 수준의 상처가 아니지 않냐고 하자 후루야는 걸어온 싸움에 받아준 것뿐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그 상대와 사이좋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냐고 묻는 히로미츠에, 후루야는 농담이지? 라고 받아친다.



오니즈카 반(교실)

아침점호(=일조점호) 를 하는 오니즈카 반. 초임과 오니즈카 반의 교관인 오니즈카 하치조(48) 는 후루야와 마츠다의 얼굴을 보고 왜그런거냐고 묻는다. 알고싶냐고 묻는 마츠다에, 오니즈카 교관은 꼭 알려줬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그러자 다테 와타루(22) 가 어젯밤 자신의 방에 바퀴벌레가 많이 나와 두 사람도 같이 퇴치하는 걸 도와주다 너무 열중한 나머지 책상에 머리를 부딪히면서 세워놓은 침대가 쓰려져서 호되게 당했다고 하고, 하지만 소중한 학교 비품에 흠집을 낸 벌로 반 전체 다같이 운동장 한 바퀴를 돌고오겠다고 한다.


마츠다를 보고 얼굴이 그게 뭐냐고 하며 미남이 엉망이지 않냐고 하는 하기와라 켄지(22). 게다가 의치(인공치아) 까지 뽑혀서 엄청 웃긴다며 마츠다를 놀린다. 하기와라는 후루야라는 녀석도 좀 한다고 하며, 프로 복서인 아버지에게 교육받은 마츠다와 여기까지 싸운 것에 놀라워 한다. 그래서 누가 이겼냐고 묻는 하기와라 켄지. 그러자 마츠다, 후루야 동시에 자기가 이겼다고 말한다. 마츠다가 하도 맞아서 머리도 어떻게 된거냐 하자 그건 너라고 받아치는 후루야. 그런 두사람에게 다테는 뭔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다음에는 자기도 껴달라고 하며 어깨동무를 한다. 다른 교관이 5명을 보며 오니즈카 교관에서 성가신 놈들을, 그것도 저 5명을 한꺼번에... 맡게된거냐 하자 오니즈카 교관은 엄청 손해보는 패라며 다 독특한 놈들만 모였다고 한다.


오니즈카 교관이 말하는 5명

후루야 레이 -  전과목 올 A로, 오랜 경찰학교 역사에서도 유례가 없는 발군의 성적으로 입교해서 총대를 맡았지만 너무 진지한 성격과 두발때문인지 다른 학생과의 다툼이 끊이질 않는다.

모로후시 히로미츠 - 형이 나가노현경의 우수한 형사이며, 정의감이 강하지만, 지금도 부모님 사건의 트라우마를 안고 있다.

다테 와타루 - 후루야에 이어서 종합 2등으로, 리더십이 있고 경찰관이었던 아버지의 사직(퇴직)을 겪고 있다.

하기와라 켄지 - 뛰어난 통찰력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가졌지만, 그걸 여학생들의 꽁무니를 따라다니게 하는 것밖에 쓰지 않는 듯.

마츠다 진페이 - 면접의 마이너스를 학과와 실기에서 높은 수준의 전문지식으로 커버한 건 좋지만, 다른 사람을 전혀 의식하지 않고 제멋대로 행동하는 협조성 없는 게 치명적이다.

오니즈카는 그런 5명을 보며 앞날이 걱정된다고 한다.



수업시간

(수업내용) 경찰은 현장 주변의 목격정보를 수집하게 되는데 여기서 주의해야 하는 점을 아는 녀석이 있냐고 묻자 바로 손드는 후루야. 후루야는 목격정보의 주의점으로 범죄현장에서 있었던 스트레스나 확신함으로 경찰관의 유도질문으로 목격자의 증언이 왜곡될 가능성이 있어서 그렇기 때문에 증언을 그대로 받아들이는게 아니라 제대로 된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대답. 그러자 마츠다가 경찰학교를 졸업한 사람들이 그걸 제대로 실천할 수 있을지 어떨지는 의심스럽지만 말야... 라고 말한다. 오니즈카 교관이 대체 경찰을 뭐라고 생각하는 거냐고 말하자 마츠다는 그거야 당연히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국가와 국민에게 봉사하고, 인권을 존중해 공정하고 친절하게 직무를 집행하고, 규율을 엄정(嚴正)하게 유지해 상호 연대를 강화하고, 인격을 갈고 닦아 능력을 높여 자신의 충실에 힘써, 청렴하고 견실한 생활 태도를 유지하는 게 경찰관이었지 않냐고 말한다.


점심시간

마츠다 앞에 앉으며 무슨 심경 변화냐고 묻는 후루야. 자신의 기억이 맞다면 분명 너는 경찰관이 싫었을텐데 혹시 츤데레라든지? 라고 말하는 후루야에, 마츠다는 아니라고 하며 "지금도 마음 속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경찰따위 엿이나 먹으라고 말야!!" 라고 말하며 경찰학교편 1화가 끝난다.



+ 5명 캐릭터성 보소... 특히 마츠다가 독보적ㅋㅋㅋ 둘이 처음에 주먹다짐하는 것도 그냥 웃깁니다. 정말 이유가 그것뿐? ㅋㅋㅋ 작화는 뭐, 말할 것도 없습니다. 중간 중간 코난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정도로 원작자가 엄청 신경쓴게 보이더군요(특히 마츠다). 첫화라서 그런지 5명의 캐릭터성을 소개하는 편인 것 같고, 본격적인 이야기는 다음화부터 전개되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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