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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코난 1044화 '명인의 눈' 리뷰/줄거리/스포주의

※ 본 게시물은 해당 화의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주요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명탐정 코난 FILE 1044 명인의 눈

현장에는 명탐정[코난] 과 명인[슈키치].

쇼기 공부 모임에서 살인 사건 발생...!


태합 명인·하네다 슈키치를 따라 쇼기 공부 모임 참가자들이 공부하는 맨션에 방문한 코난은 부엌에 쓰러진 겐다를 발견하게 된다. 코난은 곧 바로 겐다의 상태를 확인해 교살인 것을 알아차리고, 유미에게 경찰과 구급차에 연락하라고 말한다. 그러는 가운데, 슈키치는 부엌 선반에 믹서기, 토스트기, 얼음틀이 놓여져 있는 것을 보고, 뭔가 알아차린 듯 3명의 참가자들에게 시선을 돌린다.


현장 검증

그 후, 경찰이 도착하고, 현장검증이 시작된다. 타카기 형사는 피해자·겐다가 교살당해, 저항한 흔적도 있다고 말하자 사토 형사는 피해자의 목에 남은 자국을 보고 범인이 사용한 흉기는 시체 옆에 떨어져있는 전기코드라고 확신한다. 하지만 공부 모임 참가자들은 코난 일행이 맨션에 오기 전에 겐다만 방에 남겨두고 장보러 나갔다고 한다. 겐다는 항상 방에 남아 대국 중에 간단하게 집어먹을 수 있는 크래커 카나페같은 걸 만들었다고 한다. 참가자들은 자신들이 장보러 나간 10분 사이에 범행이 이뤄진거라고 주장한다.


알리바이

누군가가 장보러 나간 척하고 돌아와서 겐다를 죽였을 경우도 있을 수 있으나, 그러기엔 코스케는 미지근한 커피, 미나는 따끈따끈한 빵, 쇼코는 꽁꽁 언 아이스크림, 참가자 3명 모두 각각 사온 것들이 있었다. 타키기 형사와 사토 형사는 간식을 미리 사두거나 준비해둔 게 아닌지 의심하지만, 부엌을 살펴보니 그렇게 하기엔 좀처럼 불가능해보였다.


- 미지근한 커피라면 커피 믹스를 사용했을 수도?

때마침 온수기, 전기 포트 고장. 인덕션을 사용했을 수도 있으나 열기가 남아있지 않음.


- 빵이라면 미리 사놓았을 수도?

미나가 사온 건 따끈따끈한 빵. 전자레인지가 없어서 데우는 것도 불가능.


- 아이스크림이라면 냉장고에 몰래 넣어뒀을 수도?

장보러 나가기 전에 다같이 안을 확인했는데 아이스크림같은 건 없었음.


범인은 외부범? 그리고 연쇄살인?

사토형사는 겐다의 시체 옆에 놓여진 쇼기판의 다리가 2개 잘려져 있는 게 최근에 일어난 니시키도 기사 살인 사건매우 흡사해, 연쇄 살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다. 니시키도 기사의 사건 현장에 쇼기판의 다리가 1개가 잘려져 있었다는 사실이 공표된 건 오늘 오후로, 언론에 발표된지 2~3시간밖에 되지 않았기때문에 모방범으로 보기엔 힘들다는 결론이다.




공부 모임의 원래 멤버

코스케, 미나, 쇼코는 니시키도 기사와 안면이 없지만, 코스케의 말에 의하면 겐다는 니시키도 기사와 사이가 좋았던 것 같다고 한다. 원래 이 모임의 멤버니시키도, 겐다, 그리고 최근에 우울증에 걸린 키시모토 유헤이와 코스케의 동기이자 프로 기사가 된 우리유 킨지, 이 4명이었다고 한다.


그 중, 우리유 킨지쇼코의 친오빠이며, 미나와는 사귀는 사이였다. 슈키치는 그 4명에 대해서 눈에 띄게 돋보이는 4인방이라는 소문을 전해들었다고 한다. 쇼코는 키시모토 유헤이가 우울증에 걸린 원인은 자신의 친오빠 우리유 킨지가 목을 매달아 자살한 것 때문인 것 같다고 한다. 킨지가 왜 자살했는지는 동생인 쇼코, 여자친구인 미나도 모르겠다고 한다. 코스케는 킨지가 죽기 전에 쇼기 연맹 관계자에게 불렸다고 얼핏 들은 것 같다고 하며, 그가 자살한 무렵부터 키시모토는 우울증에 걸린 것 같다고 한다. 그렇게 모임의 인원수가 부족하게 되면서 코스케가 들어오게 되었고, 코스케의 권유로 쇼코와 미나도 들어오게 되었다고 한다. 


킨지가 자살한 이유와 그 자살이 두 기사 살인과 관련되어 있을지도 모른다고 하며 키시모토에게 애기를 들어봐야겠다고 하는 사토 형사. 그러자 코난은 쇼기판의 다리가 아직 2개 남아있으니까 살인이 계속 될지도 모른다고 한다.


화재 사건 발생

사토형사가 키시모토의 주소를 묻자 코스케는 창문으로 보면 알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하며, 커튼을 열자 키시모토의 집 근처에 검은 연기가 치솟아 오르고 있었다. 사토형사는 참가자들에게 자택에 돌아가 대기하고 있으라고 지시하고, 서둘러 화재 현장에 찾아간다.


화재 현장에 이미 와있는 유미나가 경부에게 상황을 묻자 몽땅 타버리는 건 면했지만, 안에 있던 주민(=키시모토) 은 새까맣게 타서 사망했다고 한다. 시체의 감식 결과, 생활반응이 없어 불이 나기 전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며, 직장 온도가 크게 내려가지 않은 걸로 보아 불이 붙기 조금 전까지는 살아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이 화재 현장에도 다리가 3개 잘려진 쇼기판이 발견되었다. 코난은 그 쇼기판을 유심히 쳐다보는데…


명탐정을 뛰어넘는 명인

밤이 되고, 슈키치는 범인이 살고있는 집에 찾아가 자수를 권하러 왔다고 하며, "겐다 씨를 살해한 범인은 당신이죠?" 라고 묻는다.


명인, 명탐정을 뛰어넘는, 너무나도 빠른 장군...!?



+ 야오쵸... 모임의 원래 멤버 4명은 승부조작과 관련있는게 확실하네요. 킨지가 자살한 이유도 승부조작때문이겠죠. 죽기 전에 쇼기 연맹 관계자에게 불렸다고 했으니... 범행의 트릭은 '온도' 와 관련있어 보입니다. 저번화에서부터 계속 언급되고 있죠. 겐다가 카나페 만드는 거에 집중하고 있을때 뒤에 와서 죽인 듯. 그리고 믹서기, 토스트기, 얼음틀... 슈키치는 뭘 보고 알아차린 걸까요ㅋㅋㅋ 이때부터 이미 알아차린 것 같지만 4인방 언급되고나선 확신한 듯?


친구에, 동생에, 남친에ㅋㅋㅋ 아주 골고루 다 관련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우리유 킨지의 죽음이 범행 동기겠죠. 대놓고 수상한 인물은 킨지의 여동생인 쇼코인데, 과연 범인일지? 오히려 계속 울고만 있는 미나가 범인일 수도ㅋㅋ


다음주는 합병호로, 명탐정 코난 1045화 연재후 1주 휴재입니다. 이건 '고쇼 또 휴재' 가 아닌 잡지사 휴재입니다. 그리고 다음화는 해결편 아니다...? 해결편이라고 따로 언급 없는 거 보니 시리즈 마지막편은 아닌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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