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명탐정 코난 1051화 '으스스한 목장' 리뷰/줄거리/스포주의

※ 본 게시물은 해당 화의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주요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명탐정 코난 FILE 1051 으스스한 목장


어딘가의 지하실에 감금된 카자미

카자미 "죄송합니다만 여기가 어딘지 모르겠습니다…"


굴착용 폭탄을 대량으로 훔친 것으로 의심되는 남자를 쫓아가다가 공격을 받고 어딘가의 지하실에 갇혀버린 카자미. 자신의 휴대폰은 그 남자에게 빼앗긴 듯 하여 어쩔 수 없이 지하실에 방치된 시체의 옷 주머니에 있던 피처폰을 빌려서 전화한 거라며 누군가에게 현재 상황을 알린다. 카자미는 어떻게든 자기 힘으로 탈출하겠다고 말하지만...


아무로 "섣불리 움직이거나 동료를 부르면 범인을 자극해서 최악의 결과가 될 지도 몰라… 그러니까 내가 간다. 네가 시체가 되기 전에…"


부하의 위기에 믿음직스러운 남자[아무로 토오루]가 나선다…!!


카라스[까마귀]

학교에서 사육할 닭을 받으러 목장으로 향하는 코난과 하이바라, 탐정단, 코바야시, 와카사 루미. 닭을 키우는 법이라면 선생들만 가는 걸로 충분한데 왜 반 아이들까지 데리고 온 건지 궁금해 하는 와카사 루미에게 코바야시는 자신이 어릴 때 TV로 본 새에 관한 영상을 보고나서 새를 무서워하며 싫어하게 되었다고 얘기한다. 그러자 와카사 루미가 코바야시에게 지금 교제하고 있는 형사님의 이름이 '시라토리(백조)' 이지 않냐고 얘기하자 코바야시는 어이없는 표정으로 그건 이름일 뿐이라고 대답한다.


코바야시가 '카라스다' 라는 사람이 있으면 '까마귀(카라스)' 라고 생각하냐고 묻자 와카사 루미는 꼭 그렇게 생각하는 건 아니라고 하면서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와카사 루미 "다만 까마귀라고 하면 거무스름하고 교활하며 무리를 지어서 행동하는 다가가기 어려운 사람. 그런 이미지를 가지고 있죠…"


코바야시와 와카사 루미의 대화를 듣고 자신의 몸을 약으로 작아지게 만든 조직의 보스인 '카라스마 렌야' 를 떠올리는 코난. 또한 코난은 와카사 루미를 조직의 No.2인 RUM(럼) 후보로 생각하며 주시하고 있다.


목장으로 향하는 버스 안

히토야마 목장 쪽으로 향하는 건 코난 일행 외에도 세 사람이 있는데...

목장 근처에 그냥 취재하러 간다는 히츠카 쥰야(34).

연구를 위해서 간다는 난부 다카시(56).

왜 가는지는 몰라도 어떤 영화를 보고 있는 카노우 쇼고(43).


영화를 보고 있는 카노우 쇼고를 보고, 무슨 영화인지 궁금해 하는 탐정단. 하지만 카노우 쇼고는 멋대로 엿보지 말라며 신경 끄라고 얘기한다. 그러자 미츠히코는 동영상으로 찍었으니까 검색해보면 된다고 말하자 카노우 쇼고는 당장 지우라고하며 크게 화를 낸다. 좀처럼 화가 가라앉을 것 같지 않자 코난은 어쩔 수 없이 마취총으로 제압하려고 하는데...


아무로 "이쯤 해두지 않을래요?"


그때, 아무로 토오루가 등장하여 카노우 쇼고를 제압하고, 상황을 정리한다. 아무로를 알아보고 아이들을 통해 이런저런 얘기를 많이 들었다고 하며 인사를 나누는 코바야시. 코바야시는 와카사 루미에게 카페 점원도 하고있는 탐정이라고 하며 아무로를 소개하고, 와카사 루미와 아무로는 서로 인사를 나눈다.


코난이 아무로에게 어디로 가고 있냐고 묻자 아무로는 자기도 히토야마 목장에 볼일이 있어서 가는 것으로 자세한 이야기는 도착하면 얘기해주겠다고 코난에게 말한다(코난 옆에서 모자로 얼굴을 가리고 있는 하이바라). 코난과 대화하는 아무로를 유심히 쳐다보는 와카사 루미.


히토야마 목장

목장 문을 열어둔 채로 부재중인 목장 주인·히토야마. 탐정단이 목장에 있을만한 가축이 한 마리도 보이지 않는다고 말하자 목장을 없애고 골프장의 일부로 만들 예정이라 직원들도 이제 없는 것 같다고 하는 코바야시. 코난은 목장 주인이 나타날 때까지 양도받을 닭이라도 보러 가자고 얘기한다.


양계장에 도착한 코난 일행. 그러나 닭은 한 마리도 보이지 않고, 미츠히코는 양계장 바깥 쪽에 큰 구멍이 나있는 걸 발견하고 여기서 도망친 것 같지 않냐고 얘기한다. 그리고 구멍 앞에 흙을 메운 흔적을 보고 의문을 품는 코난.


사라진 아유미

양계장 밖에서 화장실을 발견한 코난 일행은 잠시 휴식시간을 가지기로 하는데, 때마침 닭 한 마리를 발견한 아유미는 코난에게 알리려고 하지만 소리를 내면 닭이 도망칠 것 같아 이내 멈추고, 몰래 닭을 쫓아간다. 코난 일행이 화장실을 다녀온 사이 사라진 아유미. 코바야시는 아무로와 코난, 미츠히코와 함께, 와사카 루미는 하이바라와 겐타와 함께 분담해서 아유미를 찾기로 한다.


아무로 "잠깐 이 '각'… 어디선가…"


그때 아무로는 바닥에 떨어진 쇼기 말 '각행' 을 보고 어디선가 본 것 같다고 느끼고, 마침 겐다가 그 모습을 보고 지나간다.


몰래 닭을 쫓아가 잡은 아유미. 코난 일행은 보이지 않고, 주변에 탄 나뭇가지가 잔뜩 떨어져 있으며 땅에는 이상한 흔적도 있는데... 게다가 나무 줄기에는 가늘고 긴 뭔가가 감아져있어 확인하려고 하자 누군가가 아유미에게 다가간다.


아유미를 찾고있는 코바야시 일행. 때마침 목장 주인인 히토야마 기스케의 동생 우미스케가 나타나고, 우미스케는 이틀 전부터 형과 연락이 안되서 상황을 보러 왔다고 얘기한다. 코바야시가 아유미를 본 적이 없냐고 묻자 우미스케는 봤다고 하며, 기절한 아유미를 가방 속에서 꺼내어 칼로 목을 겨누는데...


갇혀버린 코난과 아무로

우미스케는 코바야시 일행에게 휴대폰을 당장 버리고, 허튼 수작을 부리면 아유미를 찔러버릴테니 자신의 지시대로 움직이라고 협박한다. 어쩔 수 없이 우미스케 지시대로 지하실에 들어가 갇혀버린 코바야시 일행.


카자미 "후, 후루야 씨?"

코난 '이 사람은 분명 공안인 아무로 씨의 부하인…'


그 지하실은 바로 카자미가 갇혀있던 곳. 자신을 구하러 온 줄 알고 좋아하는 카자미에 같이 갇혀버렸으니 상황은 그대로라고 말하는 아무로. 카자미와 아무로의 대화를 들은 코바야시는 후루야가 누구냐고 묻자 아무로는 자신이 탐정을 하면서 쓰는 가명이라고 얘기하고, 카자미는 아무로의 탐정 조수 '히다 단로쿠(카자미가 급하게 지은 가명)' 라고 소개한다.


코난은 지하실에 방치되어 있던 시체의 얼굴을 유심히 보더니 자신들을 가둔 히토야마 우미스케의 얼굴과 꼭 닮았다고 얘기한다.


"종잡을 수 없는 상황… 다음호도 이어지는 표지로 등장!!"


1051화 리뷰

지하실에 있는 시체는 아마도 목장 주인인 '히토야마 기스케'이겠죠. 뭔가 범인은 우미스케가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우미스케 말고도 엑스트라 3명이 나왔으니까요... 우미스케는 코바야시 일행만 가두고, 자신의 형의 행방은 진짜 모르는 것 같은 느낌? 엑스트라 중 한명이 히토야마 기스케를 죽이지 않았을까 싶네요.


코바야시 일행(코바야시, 미츠히코, 코난, 아무로) 은 갇혀버렸지만 와카사 루미 일행(와카사 루미, 하이바라, 겐타) 은 갇히지 않았으니 우미스케 혹은 엑스트라 3명 중 한명을 만나지 않을까 싶네요. 어느 쪽이든 걱정이 1도 안됨(한쪽은 코난, 아무로. 한쪽은 와카사 루미). 오히려 밖에 나돌아 다니는 범인이 걱정ㅋㅋ


또 나왔다. 쇼기!

아무로가 주운 쇼기 말은 와카사 루미의 것으로 추정됩니다. 불타는 텐트의 불가사의 편에서 코난이 와카사 루미의 바지 주머니를 유심히 볼 때 쇼기 말이 하나가 아닌 2개로 보였죠. 하나는 와카사 루미가 APTX4869 투여자 리스트를 볼 때 나왔고, 이번 에피소드에 나온 쇼기 말은 '각행(角行)'.


그리고 이 '각행' 이라는 쇼기 말은 최신 에피소드인 산나물 캐기편에서 와카사 루미가 '부적' 이라는 단어를 듣고 하네다 코지를 회상할 때 하네다 코지가 들고있던 그 쇼기 말입니다.


하네다 코지 "멀리 보이는 각에… 호수(好手) 있다."


여기서 관건은 와카사 루미가 이 쇼기 말을 일부러 흘린 것인지 아니면 실수로 흘린 것인지 입니다. 일부러 흘린 거라면 아무로의 반응을 보려고 한 것은 아닐지... 실수로 흘린 거라면 그건 그거대로 궁금해지네요.


일단 아무로가 '각행' 이라는 쇼기 말을 보고 어디선가 본 적이 있는 것 같다고 느꼈는데, 다음화에서 혹은 해결편에서 뭔가 풀리지 않을까 싶네요. 이번 에피소드에 와카사 루미가 나왔으니 하네다 코지에 대한 뭔가가 또 풀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이웃추가
댓글
최근에 달린 댓글
«   2024/1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Total
Today
Yesterday